부산 중구, 대형어시장 현장 감염병 예방활동 펼친다

  • 등록 2024.06.19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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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뉴스] 부산 중구는 오는 7월까지 대형어시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산물(어패류)의 비브리오 패혈증균 등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친다.

 

본 활동은 중구보건소 직원들이 주 2 에서 3회 주기로 자갈치 어패류시장과 신동아 수산물시장을 돌며 수족관 수, 어패류의 검체를 채취하여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5 부터 10월에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는 경우 감염되며, 감염 시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에 피부병변이 생기게 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은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상처 난 피부는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는 5℃ 이하 저온 보관, 85℃ 이상 가열처리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증상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치료 및 적극적인 상처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간질환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해야 한다.

김채연 기자 rlacod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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