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가족센터는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관내 거주 중·장년층 1인 가구 남·여 각 10명을 대상으로 ‘新 중년의 품격, 혼자 살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계청의 지역·연령별 1인 가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성군은 1인 가구 중 중·장년층 60세부터 69세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성군가족센터는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해당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더운 여름철 피부 문제가 생기기 쉬운 중장년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천연화장품(이데베논 앰플, 재생스킨, 천연비누) 만들기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간식인 쌀 찰빵 만들기로 구성된다.

 

지난 19일 첫 수업에 참석한 김○○ 씨는 “일하는 시간 이외에는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왔다”라며 “그런데 이번 기회로 센터에 방문하여 생전 처음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봤는데 거칠거칠한 피부가 좀 예뻐질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관내 중·장년층 1인 가구 대상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어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