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농업인대학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2012년 전통식문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0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이다.

올해 13년 차를 맞은 통영농업인대학은 생활농업과정으로 10월 중순까지 총 20회 8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밭작물 위주의 재배 이론과 실습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고 체계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새롭게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과 초기 귀농인, 예비 농업인이 농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 습득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다수 입학했다.

입학식은 통영농업인대학 학장(천영기 통영시장)의 격려사, 2023년 통영 농업인대학 활동 영상물 시청, 오리엔테이션, 특강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특강은 희망평생교육원 김용범 대표가 100세 시대 농업인의 건강·행복 다지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건강정보와 실천하는 바람직한 자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통영농업인대학 학장(통영시장 천영기)은 인사말에서 “농업은 생명의 창고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농업인대학에서 배우고, 느끼고, 익힌 것을 실천하시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 ‧ 유통에 힘써 주시고 통영농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