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수)은 6월 19일(수)~21(금) 3일간 거창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이동형 버스를 이용한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성에 대한 이해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공동체 생활의 성 에티켓과 신체 변화를 이해하여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동형 체험관의 다양한 볼거리와 사실적인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운영한다.

이동형 체험관 ‘아이성큼’에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태아 발달모형 및 영상을 통한 생명의 탄생과정에 대해 이해, 사춘기 몸의 변화, 성에 대한 존중, 신생아 안아보기 및 태동 느껴보기, 성폭력(디지털) 예방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앞으로 나와 친구를 소중히 대할 것이다” 고 말했다.

김인수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성인권보호 및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