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자원봉사센터,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

  • 등록 2024.06.24 16: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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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봉사회 회원 20여명 동참

 

[경남도민뉴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다은봉사회(회장 지상국) 회원 20여명과 함께 삼성동에서 저장강박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가구를 위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주거환경을 민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개선하는 것으로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상자는 저장강박 증세를 보이는 홀몸노인으로, 불필요한 물품을 계속해서 수집해 쌓아놓는 등 지저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집고치기 전문 봉사단인 다은봉사회와 연계해 청소 및 집정리를 지원했다.

 

지상국 다은봉사회 회장은 “수년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긴 시간을 내어 청소 봉사에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과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순환과와 삼성동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해당 가구에 대하여 집 정리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연계를 통한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며 경남여성리더양산봉사단(회장 이외숙)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최미정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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