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정치개입 기성교단, 신천지예수교회 ‘정치 연루’ 비방 왜?

  • 등록 2017.05.02 15:11:33
크게보기

기독교단체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적극적 홍보에 나선 기독교언론들..

(진주/정희나 기자) =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과 정치권의 연루설을 퍼뜨리며 비방하던 기독교 기성교단측이 대선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후보별 지지선언에 나서는 등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 비방의 선봉에 선 CBS와 국민일보 등 기독교언론들은 기성교단 목사들의 정치개입에 대해서는 비판은커녕 오히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이들의 보도기준이 심각하게 왜곡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부산에서는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데 이어 1일에는 또 다른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다. 또 최근 대거, 성남, 안산 등 전국 가지의 기독단체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에 나서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정치권에 ‘침투’하려 한다는 용어를 동원해 근거 없는 정치권 연루설을 유포하며 비방하던 CBS 등 기독교언론들은 기성교단의 공개 정치개입과 관련해선 적극적인 홍보모드를 돌변했다.

이러한 이중적 태도의 이유는 성경은 덮어든 채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골몰하는 일부 목사들의 행태와 이를 부추기는 기독교언론들을 신천지예수교회가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앙의 기본인 ‘구원과 영생’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이성교단 측은 ‘사교집단’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허무맹랑한 해석으로 성경을 마치 재앙을 가져오는 예언서로 둔갑시킨 기성교회 목사들을 비판하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기성교단 측은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불순한세력’으로 낙인찍고 있다.

신학적 성경적 논쟁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가 공개하는 기성교단과의 교리비교 자료는 이비 기독교언론과 기성교회로부터 교인들이 봐서는 안 될 ‘금서’로 취급당하고 있다.

이처럼 명백하게 드러난 현실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힘을 이용한 기독교언론 등 기성교단 측의 은폐시도로 인해 대한민국 기독교계 내부에 감춰진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한 진실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

기성교단의 무수한 고소 고발에도 불구하고 사법당국은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 어떠한 반사회적 행위가 없다고 확인했다.교리 역시 신천지와 기성교단간 교리비교 영상을 통해 객관적인 판단이 이뤄지고 있는만큼 교계의 공개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희나 기자 기자 jhn5659@hanmail.net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010-4192-0340 / Fax : 945-8257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