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창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지원센터 등 20여 명의 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상황으로 진행됐다.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직원대피, 효율적인 초기 진압 및 피난 유도뿐만 아니라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및 수송 등 자위 소방대의 임무에 대한 행동요령 등을 훈련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 청소년지도자는 “화재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내용을 엄숙한 분위기에서 집중해서 다루어봄으로써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재규 관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은 모의 상황을 체험해 봄으로써 어느 정도는 대처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훈련을 계속 진행 모든 직원이 화재로부터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