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안전한 도시 건설” 통영시 안전도시국, 정책 브리핑 개최

  • 등록 2024.07.03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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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보장 보험 가입 및 자연재난대책의 완벽한 추진으로 일상의 안전보장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지난 7월 3일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안전도시국의 역점 추진과제 및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안전도시국의 역점 추진과제로는 ▲ 시민안전보장 보험 가입과 자연재난대책의 완벽 추진▲ 탁 트인 뷰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미수동 횟집거리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완공) ▲ 통영 제1호 파크골프장 준공 ▲ 디피랑 연결보도교 설치 사업 및 용남일주도로(오촌-연기) 도로개설 사업 추진 ▲ 도서지역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및 공공하수시설 확대 설치 ▲ 다시 활기차게 통영 뛰는 숲 조성 추진이며, 이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통영시는 시민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사고 등을 당했을 때를 대비하여 통영시민안전보험과 어린이 상해보험을 가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통영시민안전보험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하여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상해를 입었을 경우 지원하는 제도로써 2019년 11월 최초 가입하여 현재까지 매년 갱신해 가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보장을 중심으로 13개 항목을 보장하고 있으며, 매년 보험금 지급실적 등을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장항목 및 보장금액 등을 조정해오고 있다.

 

2024년 시민안전보험은 기존 보장항목에서 사회재난사망과 자연재난사망을 추가하여 기후위기 등 자연재난과 다양한 형태의 사회재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보장의 범위를 확대했다.

 

2019년부터 11월부터 가입한 통영시민안전보험은 2024년 5월말까지 지급건수 72건에 3억 2천만원 보험금이 지급되어 가입보험료 대비 128% 정도의 보험금 지급률로 정책의 효율성이 매우 높으며, 시민들에게는 불의의 사고에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은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통영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시장 공약사업으로‘23년 7월 1일부터 시행했으며, 가입항목은 상해의료비, 상해후유장해 등을 포함한 총 10개 항목이다.

 

예상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은 어린이의 생활 안정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보상체계 마련 및 가정의 보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단체보험이며, 지원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3세 미만 어린이이다.

 

2023년 7월 최초 가입 후 2024년 5월 말까지 169명의 어린이가 이 보험의 혜택을 받았으며, 총 377건의 지급건수와 4천 9백만원 보험료가 지급되어 통영시 어린이들의 일상복귀를 지원했다.

 

2024년 보험가입은 전년도 보험의 보장실적에 따라 가입항목 및 금액 등을 조정하여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특히 학교나 태권도장 등 어린이시설 의무보험 면책조항이 있던 상해의료비 항목은 제외하고 면책없이 중복지급이 가능한 상해진단위로금 가입으로 대체하여 보장의 폭을 넓히고 최대한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최초로 시행한 어린이 안전보험은 통영초둥학교 앞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과 함께 제13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상은 경상남도에서는 2014년 양산시 수상 이후 10여년 간 도전 끝에 이루어낸 결과로 대한민국에서 어린이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는데 어린이 상해보험 정책이 큰 역할을 한 것이다.

 

통영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인명피해 등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 제거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자 주요 재난특보 발효 시 단계별 자연재난 상황대응계획 수립과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는 총 7개 지구이며, 사업비 81,303백만원을 투입하여 산양읍 궁항지구, 정량동 멘데지구는 사업 완료했고, 용남면 화포지구는 7월 1일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광도면 죽림지구는 금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미완료 사업지구인 광도면 조암들지구, 명정동 명정충렬지구, 중앙동 중앙시장 지구는 중기계획에 반영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는 총 161개소 급경사지중 중점관리하고 있는 13개 지구에 대해 사업비 16,038백만원을 투입하여 용남면 수도지구, 광도면 조암지구, 명정동 명정지구는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인평 민양 등 10개소는 중기계획에 반영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분야 재난 예방활동과 방재시설의 보수·보강 및 긴급 구조능력을 확충하고 재난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의 선제적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2023년 880백만원을 투입하여 통영정신병원 인근 구거정비공사 등 5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2024년에는 850백만원으로 용화댐 보수·보강공사 등 4건의 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기후변화가 큰 요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통영시가 추진해 온 도시가로망 구축 사업들이 그 소중한 결실을 맺고 있다.

 

우선적으로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불러온 미수동 횟집거리 앞 전 구간을 확장 개통함으로써 낙후된 주변 여건 정비와 더불어 확 트인 교통여건을 제공하게 됐다.

 

도시계획사업의 특성상 순수 시비로 예산을 충당하기에 횟집거리의 고액 보상 물건과 잦은 민원으로 보상협의에 많은 고충이 있었으나, 상가 입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설득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총 사업비 30여억 원이 투입된 미수동 도천수산~영광횟집 구간(175m) 도로확장으로 미수동 횟집거리 앞 협소한 전 구간의 해안도로를 확장·개통했다.

 

또한 미수동 횟집거리를 찾는 대형차량의 회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수동 남경횟집 앞 교차로 정비를 병행 추진하여 해안도로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주행차량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통영시는 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 14일 통영시 최초 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

 

광도면 안정 시민공원 1만㎡ 부지를 활용하여 PAR 33타의 9홀 규모로 조성했으며, 구장의 명칭은 통영 시화와 시목인 동백의 영어이름인 카멜리아 파크골프장으로 명명했고, 잔디의 발육상태를 고려하여 8월경 정식으로 구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카멜리아 파크골프장 개장을 필두로, 시민들의 접근성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하여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용남면 원평리 용남생활체육공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25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의 사용종료 매립장 상부토지 적극활용 정책과 발맞추어 2002년 사용종료된 명정동 소재 폐기물매립장 상부토지를 활용하여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유해가스 분석, 안정성 검토 등을 완료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산양권역에도 사유토지 매입을 통하여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토지주들의 매매의사 파악 및 관련법령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원만한 사유토지 보상절차가 진행된다면 26년 하반기 중 산양읍에도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본사업은 우리나라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의 대표적인 야간관광지이자 국내최대의 야간 디지털파크인 “빛의 정원, 디피랑”과 시민문화회관은 물론 남망산조각공원을 관람하기 위하여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남망산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나, 인근 주차장에서 남망산공원으로 진입하기 위한 도로경사가 급하여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어 이를 해소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년 3월 강구안 친수시설 설치사업으로 완공한 보행자 전용도로인 강구안브릿지에서 남망산공원을 연결하는'디피랑 연결 보도교 설치사업'은 2022년도 11월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3년 12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2024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2,709백만원을 투입하여 보도교 54.4m, 연결데크 126m를 설치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대상지 인근은 강구안, 동피랑, 전통시장 등 풍부한 관광자원의 활용을 위하여 강구안 친수시설과 연계하여 관광객 순환동선 구축을 통한 보행자들의 편의성 제고가 필요한 실정으로, '디피랑 연결 보도교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강구안 친수시설 일대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용남면 해안일주도로상에 있는 오촌마을과 연기마을간의 미개설 구간에 대한 마을 간의 연결로 확보 및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노선을 선정했다.

 

2023년 1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총 연장 2.75km 도로 폭8m인 해안도로로 2024년 12월에 용역을 완료 할 예정이며 2025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착수하여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본 공사가 완료되며 용남면 화삼리 세자트라숲을 시작으로 장평리 거제대교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완성되어 관광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시는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하여'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7월 중으로 욕지도, 연화도, 우도, 노대도 등 총15개 마을에 추가로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함으로써 마을상수도에 의존한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섬 지역 특성상 충분한 원수 확보가 어려운 욕지댐 상황을 감안하여'욕지도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갈수기를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산양읍 추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사량도 수우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완료 후에는 추도마을과 수우도마을 주민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여 지금까지 식수난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섬 주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미FDA에서 인정받은 청정해역의 수질오염 방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하수시설 보급하기 위하여'하수관로 정비 및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개소(광도 향교, 한산 추원·봉암, 사량 대항마을)를 총사업비 158억 투입하여 완료함에 따라 하수처리구역이 192,000㎡ 확대됐고, 현재 광도 안정·황리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 9개소 사업이 총사업비 764억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 중 올해 4개소 사업이 준공되어 공공수역 및 농경지의 수질오염 방지를 통해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기여 할 것이다.

 

또한,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하여 2024년도 하반기 착공예정사업으로'평림 대평 및 도산 사계마을 하수관로 설치사업','욕지 연화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있으며, 미FDA 지정해역 등 통영시 연안해역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조기준공으로 우리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청정해역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영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확정되어 원문공원 일원에 총 사업비 21억원(지방소멸대응기금 16억, 시비 5억)으로“통영 뛰는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통영 뛰는 숲은 죽림신도시 인근 원문공원에 쾌적하고 활기찬 문화거점공간인 가족단위 복합놀이‧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숲속 놀이공간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2023년 1월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를 거쳐 작년 11월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확정됐다.

 

올해 실시설계 및 공원조성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사업 착공하여 2025년 5월에 통영 뛰는 숲 조성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원문공원은 죽림신도시와 북신․무전 구도심이 중간에 위치해 있었으나 특색이 없어 그간 시민 및 관광객에게 외면을 받아 왔던 공원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

 

이에 통영시는 통영 뛰는 숲 조성사업을 마중물로하여 현재 추진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을 2027년까지 조성하고, 2026년까지 새로운 사업인 산림레포츠시설을 확충하여 원문공원을 통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부경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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