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제3회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개막한 지난 주말 직전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하는 천연허브 체험단지를 개장했다고 전했다.
천연허브 체험단지는 천연허브를 활용한 생산・가공·판매 등 6차 산업화의 수익모델육성사업으로 1만㎡(3025평) 규모의 허브 생산단지와 허브를 이용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165㎡(50평) 크기의 허브체험관으로 조성됐다.
허브 생산단지에는 로즈마리·차이브·페퍼민트·꽃 양귀비·라벤더 등 10여종의 허브가 재배돼 다양한 색깔의 천연 허브를 구경하면서 은은한 허브 향에 취할 수 있다.
그리고 허브리아 체험관에서는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천연 허브비누 만들기 등 각종 허브 체험과 함께 꽃양귀비축제 기간 야외 허브족욕체험장에서 허브 족욕도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전마을에 천연 허브를 이용한 비즈니즈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허브 경관과 원료의 고부가치화로 체험관광코스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