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천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천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사천 8경과 삼천포대교공원을 비롯한, 주요관광지 실안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등 모두 40개소의 관광명소에 대하여 스탬프존(Stamp Zone)을 설치했다.
스탬프를 받기 위해서는 ‘사천 스탬프’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앱을 설치하고,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에 『거북선 모형』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포켓몬고’를 모으는 재미를 사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탬프투어 시스템에 도입하였으며, 향후 관내 숙박, 식당 등 관광 관련 업소의 정보도 스탬프 투어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 서비스에는 현재 자신의 등수와, 다른 사용자들과 모은 스탬프 개수를 경쟁하는 색다른 재미도 있다. 이 외에도 모을수록 등급이 올라가고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모바일 스탬프 획득 선물 신청도 가능하다.
선물현황은
▲ 갈매기 등급(스탬프 5개이상) : 연필 또는 샤프세트
▲ 은행나무 등급(스탬프 10개이상) : 수첩 또는 와인비누
▲ 철쭉 등급(스탬프 15개이상) : 여행용세트
▲ 거북선 등급(스탬프 20개이상) : 카카오프랜즈 섬유탈취제 또는 다래와인(375ml)
▲ 또록이 등급(스탬프 25개이상) : 휴대용보조배터리 또는 다자연녹차
▲ 사주천년 등급(스탬프 30개이상) : 차량구급함 또는 우산으로 구분되어 있다.
현재 전국 10여 곳의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경남에서는 사천시가 최초이며, 이젠 경남 사천시에서도 ‘스마트 관광’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천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사천의 관광명소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관광시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