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상반기 먹는샘물(생수) 수질검사 결과 모두‘적합’

  • 등록 2024.07.29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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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산·시중유통 제품 대상…53개 항목 검사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울산에서 생산되거나 유통 중인 먹는샘물(생수)의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 소재 ‘먹는샘물 제조업체’ 2곳과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 시중 유통되는 ‘먹는샘물’ 가운데 분기 1회 이상 구군별로 무작위로 수거 후 의뢰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총대장균군,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6항목 △카드뮴 등 중금속 △벤젠 등 유해영향 유기물질 △방사능 물질인 우라늄 등 총 53개 항목이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총 40건의 먹는샘물에 대해 지도점검 및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총 10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먹는샘물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에는 냉장 보관하고, 개봉했다면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 후 가급적 빨리 음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먹는샘물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먹는샘물’은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 처리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물을 말하며, 통상 시중에 판매되는 시판 생수가 해당된다.

최재경 기자 uip27@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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