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제2군 법정 감염병인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작은 빨간 집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감염되는데 뇌염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치명률이 5∼30%에 이른다.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 및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년 여름에 맞아야 하는 계절 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권장 접종시기에 접종하면 된다고 전했다.
그 외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접종실(880-6634·66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