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은 5일 위천119안전센터 소속 김승현 소방관(구급대원)이 출근을 하던 중 교통사고 현장 목격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김 소방관은 5일 오전 6시 55분경 경남 북창원 IC 근방의 굴현터널을 지나가던 중 터널 안에 옆으로 차가 전도되어 사람이 갇혀있는 것을 목격했다.
김 소방관은 곧바로 사고 차량 앞에 정차한 후 119에 신고하고 차 안에 있던 사람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2차 사고를 방지하면서 의식 등 환자 상태를 살폈습니다.
현장 당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교통사고라 자칫 방치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김 소방관의 신속한 구조활동이 사람을 살렸다고 판단했다.
김승현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당시 빠른 구조가 신속한 환자 구조와 이송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