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장마 이후 2주간 집중 방역활동에 나서

  • 등록 2024.08.01 1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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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취약지 연무소독 및 물웅덩이, 하수구, 맨홀 등에 유충구제제 투여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장마가 끝나고 나면 급격한 기온상승과 해충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 조건으로 모기 등 급증하는 위ㆍ해충 방제를 위해 ‘장마 이후 2주간(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집중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주간의 집중 방역활동을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반 15개 반 16명(보건소 3, 면 13)과 읍면 자율방역단 20개 단 169명으로 추진반을 구성했다.

 

하절기 방역소독반은 265개 마을 주 1회 방역취약지 집중 연무소독을 하고 읍면 자율방역단은 주 3회 이상 차량이 진입하지 못한 방역취약지와 고인물 제거 및 풀베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소 방역소독반과 자율방역단에서는 물웅덩이, 하수구, 폐타이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방역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모기는 알에서 성충으로 성장하기까지 20일 이상 소요되는데 장마철에 고인 물은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알의 부화가 빨라진다.

 

따라서, 장마 이후 2주간 집중 방역은 본격적인 여름철의 모기 개체 수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장마가 지나가고 나면 무더운 날씨와 고인 물로 모기가 급증할 수 있다”며 “ 각 가정에서도 화분 받침대, 대야, 폐타이어 등 모기 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섭 기자 gchooy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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