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6월 5일부터 7월 중순까지 약 한달 간 하동소방서 기술전문의용소방대‘수난구조·탐사선’을 무상으로 임차하여, 하동군 섬진강 일원 물길 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물길 탐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기간 동안 소방서는 구조대원, 기술전문의소대원을 동원하여 물길 지형도, 수심, 유속, 위험요소 등을 탐사한다. 그리고 탐사 결과를 활용하여 물길 안전지도 표지판을 설치해 기존 물길지리 안내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물길 안전지도를 제작해(수중 위험요소, 장애물 등 정보포함) 소방서 내에 자체 보관하여 신속한 수난구조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성호선 하동소방서장은“민간 수중구조 전문가인 기술전문의용소방대와 협업을 통한 물길 탐사를 계기로 섬진강을 오고가는 어선과 어민은 물론 하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한 물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