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판매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3일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 취급업소가 밀집한 북부시장이 점검 대상이며, 단속 위주가 아닌 지도와 계도 중심으로 실시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이다.
점검반은 무등록(신고) 제조·가공행위,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행위, 영업장 위생관리 상태, 쓰레기 위생적 처리 여부,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업주들에게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에 매년 3회 이상의 위생 점검과 위생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전통시장 위생관리 물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포춘기를 각 업소에 지급해 위생 취약 지역에서의 식품 안전성을 높이고, 판매자와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나유순 위생과장은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에 의한 식품 위생 취약 부분 개선과 식중독 등의 식품안전사고 사전 예방은 판매식품의 안전성확보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