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 거창읍(읍장 류현복)은 지난 5일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단체 관람을 추진했다.

읍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수승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거창국제연극제의 우수한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체관람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이장연합회 37명을 시작으로, 8월 1일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이 단체관람을 했다.

이번 단체관람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3명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2명이 참여해 수승대 거북바위 옆 돌담극장에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서커스 공연 형식의 ‘체어, 테이블, 체어’를 관람했다.

정기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극 관람 후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를 통해 우리 거창이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의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복 공공위원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야외에서 거창국제연극제의 다채롭고 우수한 연극들을 관람하는 것이 최고의 피서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거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 30여 년간 꾸준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야외연극제로서 명실상부 세계적인 야외연극제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