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메르스 도내 유입 대비 방역대책본부 가동

  • 등록 2017.06.19 2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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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심지윤 기자) =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3개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집단 발생해 메르스 공포가 다시금 팽배해져 가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메르스 도내 유입을 방지 및 대비를 위해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메르스 대응체계를 강화하면서 사우디 등 중동 여행객들에 대한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신고를 당부했다.

도는 도민들에게 ▲중동지역 여행 시 현지에서 진료 목적 이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을 철저히 하고 ▲낙타 접촉 및 낙타고기, 낙타유 섭취를 피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도는 ▲중동지역 여행 후 귀국 시 의심증상이 있으면 비행기 하차 시 검역관에게 고지할 것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일반인들과 접촉을 피하고, 콜센터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릴 것을 전했다.

도는 도내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메르스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면서 의심환자 진료 시 보건당국에 즉시 신고토록 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확대와 기침 예절, 손씻기 홍보 등을 통해 도민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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