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오는 7월부터 114개 마을을 추가해 ‘브라보 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브라보 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대중교통정책으로 올해 1월 14개 시군 401개 마음에서 처음으로 운행이 시작됐다.
오는 7월 추가 운행을 시작하면 총 14개 시군 515개 마음에서 브라보 택시가 운행된다.
경남도는 브라보 택시 추가 운행과 함께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 선정, 포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는 택시운송사업조합과 브라보 택시의 서비스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는 상호협력 협약식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내 오지지역 주민들은 그 간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브라보 택시가 도입돼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앞으로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