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딸기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 실시

  • 등록 2024.08.26 1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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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속 딸기 농가의 해법,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 실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딸기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적기 정식을 돕고, 딸기 수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딸기의 꽃눈은 야간 온도가 25℃ 이하로 떨어지고 해가 짧아지는 시기에 분화되지만, 최근 고온 현상으로 인해 화아분화가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꽃눈분화가 되기 전에 관행적으로 심을 경우 딸기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설재배에서는 꽃눈분화 여부가 양액 공급 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딸기의 꽃눈분화 여부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현미경을 이용해 모종의 잎을 제거하고 생장점을 확대하여 검경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검경이 필요한 농가는 육묘 중인 모종 5, 6주를 가지고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용주청사를 방문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추우식 농업지도과장은 “딸기의 적기 정식을 위해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춘호 기자 gc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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