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전 국토 및 해양을 그물망처럼 격자형으로 나눠 해당지점마다 부여한 번호이다.
시는 각종 재난사고 시 신속한 재난 대처를 위해 창원해경과의 협의로 관내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국가지점번호를 시행했다.
제정일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연안사고 위험구역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해변의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해변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이 어려웠으나 이번 번호판 설치로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과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