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베트남 호치민 현지 Sense Market에서 ‘경남수산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판촉전을 통해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활어, 굴, 젓갈 등 선보이며, 일본과 중국에 편중된 아시아 수산물수출시장 확대를 꾀했다.
참가업체는 수산식품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어 이날 행사에서 6개 업체의 23개 품목을 1만 2874달러어치를 판매하고, 베트남에서 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K GLOBAL TRADING CO.LTD와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도는 호치민 소재 풀만호텔에서 바이어 12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청해물산 등 5개 업체에서 17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와도 도내 수산물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거치지 않도록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