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전기자동차 종합 화재안전대책 추진

  • 등록 2024.09.03 1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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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우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창원시 아파트 527개 단지 중 소방시설의 노후도 등 화재 위험성이 높고 지하주차장 규모가 크며 3개월 이내 자체점검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55개의 단지를 우선 선정하여 진행한다.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기능 및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조사하고,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발견 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배터리 관통형 관창 및 전기차 제동 플러그 등 화재진압 특수전문장비를 보강하고, 실제적인 현장 중심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제동 플러그는 충전단자에 연결하여 차량이 충전모드(Parking)로 인식하게 만들어 움직임을 방지해 주는 장비로 현장활동 시 안전을 확보해 준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종합적인 전기차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통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park2002@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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