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종로구 숭인1동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5일 10시 창신골목시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력을 얻은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다.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 24명에게 인당 온누리상품권을 5만원씩 제공하고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과 먹거리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장보기 전 참여 주민들은 다과를 들며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추석맞이와 김장 행사 총 2회로 나눠 진행한다.
숭인1동은 전통시장에서 이웃과 함께 장을 보며 친목을 다지고 추석을 준비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맹훈 숭인1동장은 “지역경제, 가계 경제 모두에 보탬이 되고 주민 간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