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가 150개소 추가 설치된다.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소는 52개를 추가 설치되고, ‘한전의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에도 98개소 신규로 설치돼 총 150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용충전소는 공공부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설치되며, 장거리 운전자의 충전 불편해소를 위해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추가 설치돼 도내 어디서든 충전이 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아파트에서 충전시설 설치부지 제공할 시 한전에서 충전기 설치와 관리를 할 계획이다.
현재 한전에서 추가신청을 받고 있어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을 한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위치와 충전가능 여부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함으로써 미세먼지 등 도내 대기질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