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정신요양시설 추석 위문품 전달

  • 등록 2024.09.10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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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울주군 두동면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인 성애원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시설입소자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날 대상자 수요를 반영해 시설입소자 88명에게 의류(하의)를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만성 정신질환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애원은 1986년에 설립된 울산의 유일한 정신요양시설로, 정신장애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입소자에게 재활훈련과 요양 및 보호를 지원한다.

 

울주군보건소는 성애원 운영 지원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경 기자 uip27@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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