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연암대, 반려동물 산업 발전 업무협약

  • 등록 2024.09.11 17:30:07
크게보기

동물복지 증진 및 맹견기질평가를 위한 상호 협력 약속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연암대학교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보호 및 맹견 기질평가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산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반려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시는 연암대학교의 우수한 동물 관련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맹견기질평가를 위한 시설·인력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연암대학교는 맹견기질평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맹견기질평가는 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을 판단하는 평가 절차다.

 

맹견 소유주의 책임감을 강화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연암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맹견기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구축에 앞서 맹견 소유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세종시와 연암대의 협약으로 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맹견 소유주는 오는 10월 26일 이전까지 반드시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견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문호 기자 aakkl12@naver.com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010-4192-0340 / Fax : 945-8257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