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환경정비로 추석 귀성객 맞이에 한창

  • 등록 2024.09.12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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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사건추모공원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약 5만 평의 공원 내에서 풀베기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유가족, 공원 내 아름답게 핀 무궁화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정숙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공원 내 풀베기, 무궁화길 및 스카이로켓 등 정비, 고령토 맨발길과 묘역 및 공원 청소 등 다양한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늦더위가 기성을 부리고 있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바람, 휴식)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추모공원이 억울하게 희생당한 유족들의 추모공간을 넘어 방문객 모두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형찬 기자 gc98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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