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AI 경보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

  • 등록 2017.07.27 20: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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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 AI 위기경보가 지난 28일 0시부터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 6월5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던 경남도는 AI 방역 강화 조치를 다소 완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제하고 방역대책본부(상황실)체제로 전환하며, AI 방역 주요업무를 협업체제에서 축산과 단독으로 하게 된다.

또한 이동제한이 해제됐던 양산, 고성지역 AI 발생농가와 주변농장은 재입식 시험과 축사시설 환경검사를 재실시해 바이러스 잔존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방역 유관기관, 축산단체, 관계 공무원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방역활동으로 우리 도내 축산농가는 큰 피해 없이 AI를 비켜 갈 수 있었다”며 방역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구제역과 AI 상시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하절기 가축전염병 방역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도민의 가축질병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AI 대비를 위해 양산, 합천 등 5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축산종합방역소를 창녕 등 5개 시군에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2020년까지 18개 전 시군에 1개소 이상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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