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청년들의 꿈과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창원 청년비전센터’가 근로자복지센터 내 3층에 개설되고, 지난달 31일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종대 창원시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청년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청년취업 원스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청년취업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많은 아들딸들과 부모님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걱정이 해결될 수 있도록 창원청년비전센터를 전국 최고의 ‘청년취업 오아시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의창구 팔용동 소재의 근로자복지센터에 위치해 있고, 소통관, 비전관, 대강당,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월요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화~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소통관과 비전관은 카페, 커뮤니케이션 등 힐링하는 공간이나, 스마트워크, 법률.노동.심리 등 각종상담, 취업정보 공유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관련 주요 사업이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 등 청년역량 강화 및 일자리 지원, 청년 자립기반 확대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개소식 이후 8월 한 달간 시험운영을 통해 시설이용 불편사항 및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 및 보완하고, 전문위탁업체를 선정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비전센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마산지역과 진해지역에도 제2, 제3의 청년활동 공간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