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창업도 직업이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간에서 창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른 창업자와 교감할 수 있는 ‘창업시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업시티’는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 간에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활발한 소통과 교류 속에서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창업프로젝트-가상투자펀딩’과 ‘멘토링지원’, ‘팀빌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창업프로젝트-가상투자펀딩’은 시민이 창업 아이디어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회원들이 가상금액을 투자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를 남기는 등 활발한 피드백을 통해 우수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으로 우수 아이템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전문가를 통해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에 대한 궁금한 점은 각 분야의 멘토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인력을 모집할 수 있도록 팀빌딩 기능도 제공된다. 그 밖에도 유관기관 창업정보와 기존 창원시 사이버창업스쿨 강의도 이용할 수 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기발한 창업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창업 플랫폼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장벽 없이 누구나 지원받으며 스타트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원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