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이 각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IT 强郡’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산청군은 8월말까지 각 읍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NS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SNS를 활용한 지역 커뮤니티 간 소통과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등에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사전 신청을 마친 각 읍면 40~50명의 주민들이 참여한다. 강사로는 이지훈 나무와 그늘 대표와 보조강사 2명이 나선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데이터 설정과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설치 △페이스북 계정 생성 및 친구 추가 등 활용법 △카카오톡, 밴드에 머물러 있는 SNS 활용도 제고(소셜 마케팅 등) △SNS 콘텐츠 생산 방법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최근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IT산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SNS활용 교육도 그 일환”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물론 각 농가의 SNS 활용 능력을 높여 소셜 마케팅과 산청군 SNS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