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향교 추기석전대제 봉행

  • 등록 2024.10.02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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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경남 의령향교는 지난 29일 공자탄생 2575주년을 맞아 의령읍 서동리 소재 대성전에서 헌관을 비롯한 지역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최진회 의령부군수, 아헌관은 오민자 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권순희 교육장이 맡아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제수 등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를 포함한 헌작례와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축문을 구덩이에 묻는 망예례를 끝으로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27인 선현을 추모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로 유교제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의령향교는 1982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매년 음력 2월(춘기) 상정일(上丁日)과 8월(추기) 공자탄신일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상민 기자 leesmin@g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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