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보건소는 산전검사 중 매독과 B형, C형, 간염, HIV 등 만성감염병에 대해 ‘아빠, 예비아빠 산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빠, 예비아빠 산전검사’는 지난 5월부터 보건소를 방문한 산전검사자의 남편, 예비남편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금까지 약 150명의 ‘아빠’들이 검사를 받았다.
산전검사는 창원시 거주 산전검사자의 남편, 예비남편으로 산전검사 대상인 아내와 함께 창원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검사받을 수 있고, 결과는 약 1주일 후에 확인할 수 있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 예비아빠도 산전검사를 통해 만성감염병을 조기발견, 치료하여 건강한 아이 출산을 통한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