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친환경 현수막 제작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

  • 등록 2024.10.02 16:30:10
크게보기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올해 10월 12일에 개막하는 ‘제32회 영도다리축제’ 홍보용 현수막을 친환경 현수막으로 제작·설치한다.

 

기존의 현수막은 PP(폴리프로필렌) 등의 플라스틱 합성섬유와 유성잉크, 코팅제 등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매립 시에 쉽게 분해되지 않아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며, 소각되더라도 다이옥신과 같은 1급 발암물질, 미세플라스틱 등이 이산화탄소와 함께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친환경 현수막의 경우 매립시 2~3년 내 완전히 생분해되어 환경오염의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영도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27백만원)를 활용하여 공공 홍보용 현수막을 친환경 현수막으로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2024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홍보용 현수막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바 있다.

 

한편, 영도다리축제 홍보용 친환경 현수막은 사용 후 폐현수막 재활용 업체에서 수거하여 전처리 과정을 거쳐 리사이클 섬유 및 자동차용 부품으로 재탄생된다.

김채연 기자 rlacodus@daum.net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


경남도민뉴스 gndnews1.com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열로 162-1 / E-mail : gchooy@naver.com / Tel : 055-942-9812 / 010-4192-0340 / Fax : 945-8257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1 | 등록일 : 2015년 04월 22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5월 7일 | 발행/편집인 : 백형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형찬 © Copyright 2015 경남도민뉴스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