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내 양식장 관리 비상체제 돌입

  • 등록 2017.08.07 23: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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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연안 수온 상승현상에 따라 도내 양식장 관리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내 해역 수온이 25℃ 이상으로 상승하고 있고, 특히 지난달 31일 충남 천수만 해역 수온이 28℃를 상회하는 고수온 피해에 대비해 도는 양식어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상황실을 가동하고,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어업인의 안정적인 양식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을 촉구하고 있으며, 어업재해 취약해역 양식 어가에 대한 활력강화제 공급과 저층해수공급장치 지원 등 다방면으로 어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가를 방문해 고수온 양식장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재해대책 명령서를 발부하는 등 어업인의 어장관리 응급조치 의무를 강화하고 있다.

김춘근 경남도 어업진흥과장은 “현재 수온상승 추세를 볼 때, 오는 10일께 고수온 피해 우려 한계선인 28℃ 이상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수온 어장관리요령를 철저히 이행해 수산생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하고, “수온변화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어업인 현장 지도를 통해 고수온 초기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지윤 기자 기자 naang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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