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야간관광 도시 통영,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추진 본격화

  • 등록 2024.10.04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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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안 야간경관 세부추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밤과 바다를 잇는 체류형 야간관광도시 도약의 마중물이 될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 세부추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억 7,5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용역은 통영 디피랑을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재탄생 시킨 미디어콘텐츠 전문 기업과 다시 한번 협업해 획일화된 조망형 LED 경관 시설과는 차별화된 실감형 미디어 테마 콘텐츠를 중심으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구안 야간경관 콘텐츠의 중심이 될 메인 테마는‘바다의 모든 빛이 모여드는 비치랑’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을 시작으로 인근 주요 관광지인 동피랑, 서피랑, 디피랑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계획했으며, 각 구간별 최신 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연출 내용을 바탕으로 통영만의 특색이 부여된 야간경관 시설 계획을 수립 중이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용역은 통영 관광의 중심공간인 강구안을 색다르게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낮에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어울리며 밤에는 야간경관을 통한 도시의 미적가치를 끌어올려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침체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강구안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우리 시 관광 중심공간인 강구안 내 약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강구안을 5개 구간으로 나눠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시설계획을 수립했다.

 

주요내용은 ▲1구간 비치랑 하늘빛 – 밤하늘의 빛을 상징하는 라이팅 아트 연출, ▲2구간 비치랑의 빛 – 일상의 산책로 내 화단의 잔디가 빛을 내며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 ▲3구간 비치랑 광장 – 미디어아트 판타지를 통한 어린아이들도 뛰어노는 해안광장 조성, ▲4구간 시거리 파도길 – 빛으로 물드는 신비로운 해안변 파도길 연출, ▲5구간 비치랑 브릿지 – 비치랑에 모여드는 빛을 환영하기 위한 반짝이는 보도교로 구성했으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시설 사용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시운전 및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부경 기자 gcho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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