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한중 교류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자매도시를 맺은 후 매년 교류음악회를 열어온 창원시와 중국 마안산시는 이번에는 창원시 주관으로 마안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각국의 대표적인 동요와 합창곡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산유화’ 외 5곡을 샌드아트, 안무 등과 합께 선보이며,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중국 동요 ‘따뜻한 태양을 원해요’ 외 6곡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중국의 미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곡의 합창곡을 함께 노래해 순수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 국악청예술단 단장 이태영 씨가 ‘고향의 봄’과 ‘김매기’를 가야금병창으로 공연을 하며,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인기 국악소녀 정소리가 ‘여러분’과 ‘쑥대머리’를 들려줄 전망이다.
한중 교류음악회는 무료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며, 티켓은 선착순으로 현장배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