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올해로 제39회를 맞는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개발 및 사회봉사 부문에 김병곤(72세)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함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하해 시상하는 함양군민상은 지역사회개발 및 사회봉사 부문과 교육·문화·체육 부문, 효행 및 장한 어머니 부문 그리고 출향인 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해 각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을 받아 지난 8월, 제1차 심의회를 통해 수상자 선정방법과 공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데 이어 9월 18일 제2차 심의회에서는 심사위원 간의 활발한 토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 선정을 위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장학금 기금 기탁과 경로사상 및 애향정신을 몸소 실천한 김병곤 씨가 함양군민상을 받게 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군민상은 1970년에 ‘함양문화상’으로 제정해서 시상해 오던 것을 1986년에 3개 부문으로 확대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39회째를 맞이한 지금, 55명이 각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함양군민상 시상은 제56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