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전통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은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의령전통시장-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의령전통시장-동문재래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장은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협약을 통해 전통 명문시장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상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 양 시장 간 상품 및 문화 콘텐츠 교류 ▲지역 특산품의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협력 ▲상인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 개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기획 및 시행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8년 동문재래시장, 2010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각각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스마트 택배 서비스, 상인공연단 육성 등 사업 추진으로 명문 시장으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정갑동 의령전통시장상인회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낸 동문재래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벤치마킹과 상호 협약을 통해 활기찬 의령시장 조성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장의 활발한 교류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