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읍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7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세대를 방문하여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매년 추석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제수용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햅쌀 4kg, 소고기 300g, 계란 10개, 조기 3마리, 김 1봉 등 다양한 품목을 나눴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길어서, 홀로 계시는 분들에게는 외로움이 더 클 수 있는데, 이날 제수용품을 전달 받은 상림리의 한 할머니는 “한가위에 이렇게 풍성한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석남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조그만 선물이지만 같이 나눌 수 있어 큰 기쁨이라며, 이번 추석에는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두루두루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