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의회는 25일 의원 연구단체 ‘합천군 황매산 철쭉 군락지 생태환경연구회’에서 추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합천군 황매산 철쭉 군락지 생태환경연구회’는 성종태 대표 의원을 비롯하여 정봉훈, 신명기, 권영식, 박안나, 신경자 의원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부터 합천군 황매산 철쭉 군락지 생태환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합천군 황매산 철쭉 군락지 생육 환경 분석 및 토양 환경 검증, 이상 기후에 따른 식물 생장 환경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철쭉 군락지 변화 예측, 타 지자체 사례 검토 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성종태 합천군 황매산 철쭉 군락지 생태환경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황매산 철쭉 개화율 및 꽃 색깔에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용역결과에서 제안된 개선안을 반영해 관계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황매산 철쭉 군락지 생태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 마련으로 우리 군 대표 관광지인 황매산 철쭉 군락지를 보존·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봉훈 의장은 “올 들어 더 열정적이고 심도 있게 진행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 심의와 황매산 철쭉 보존 관리에 내실 있는 대응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