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함안군은 지역대표 농산물인 함안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함안수박전시관은 지역 농업의 전통과 가치를 담아낸 전시 공간으로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수박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은 미니화분 심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수박부채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성과 농업의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관내외 어린이집 및 일반인 등을 포함해 200개소, 4200여 명이 방문하며 참여 완료했다.
군은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생활인구를 5000명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함안 수박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안군은 수박뿐만 아니라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안수박전시관을 통해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하여 함안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