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21일 온천천 일원에서 동래구노인복지관 주관으로 2024년 노인 권익 증진 걷기대회‘어르신이 행복한 세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명륜역 4번 출구에서 세병교까지 걸어서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 300여명, 관내 어린이집 6개소의 어린이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노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노인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동래구노인복지관의 노인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보행 안전 및 웰다잉 캠페인 △동래구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의 건강상담 △부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하여 건강한 노년상을 제시하고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정지희 동래구노인복지관장은“이번 행사가 어르신을 좀 더 이해하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행복한 세상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이번 행사가 세대 통합의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기 위해 동래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