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행사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이 고성군의 다양한 명소를 탐험하며 지역 특산물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다운받고, '2024년 경남 고성군'을 선택한 후 31개 지정 명소를 방문하여 모바일 스탬프를 수집하고 신청하면 된다.
고성군의 스탬프투어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풍경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1개의 명소 중에는 천연기념물 독수리의 역동적인 비행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고성독수리생태체험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성송학동고분군, 고성공룡박물관, 그리고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옥천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특별한 고성군의 특산물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8개 인증 시 10,000원, 15개 인증 시 20,000원, 그리고 25개 인증 시 30,000원의 고성군 특산물이 매달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
10월에는 고성공룡나라쇼핑몰의 인기상품인 딸기잼, 보리고추장, 참다래 5kg 등과 같은 경품이 제공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여행 후기를 올린 참여자 중 세 명에게 특별한 특산물이 추가로 제공된다.
고성군 관광진흥과 장찬호 과장은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더욱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준비했다."며, "11월에도 더욱 특별한 고성 특산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성군의 숨겨진 명소들을 많이들 방문하시고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의 모바일 스탬프투어 행사는 12월까지 이어지며, 12월 신청자에 대한 최종 추첨은 12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사항은 관광진흥과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