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는 11월 27일 오전, 함양군 재향군인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함양읍 공영(노상)주차장 관리원 동계 단복 착복식에 참석해 관리원들을 격려했다.
진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함양읍 노상주차장은 한들생태환경주차장과 마찬가지로 주차요금을 징수해 세수를 확보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도심 내 차량 회전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주차관리원 여러분은 함양의 얼굴과도 같다. 이용자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해 함양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 근무하시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재향군인회에서도 관리원들에게 개인용 난방기구를 지급하는 등 보온 대책에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양읍 공영(노상)주차장은 2022년 말 함양군 재향군인회가 위탁 관리자로 최종 선정되어 위탁 운영 중이며, 재계약을 통해 2027년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11 부터 2월)는 오전 9부터 오후 5시 30분, 하절기(5~8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 그 외는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차요금은 10분 이내 무료, 이후 매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을 부과하며, 월 정기 주차는 할 수 없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읍 공영(노상)주차장은 불법 주·정차와 장기 주차를 방지하고, 읍내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함양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