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포항시지속가능협의회는 지난 26일 수료생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SDGs와 ESG에 대한 심층적 이해 목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속가능발전과 SDGs의 활용 ▲동해 해양자원을 이용한 기후변화대응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 ▲포항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목표 간 연계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6기를 맞은 지속가능발전대학은 매주 화요일 총 11강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약 3개월간 38명이 교육을 수료하며 지역사회 기후행동 리더를 배출했다.
권경옥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의 대응하는 실천사항을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료생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명 환경국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행정·기업·시민들이 모든 주체가 함께 투명하고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해야할 때”라며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그 역할과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대학은 2018년을 1기로 현재 24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적 지식과 비전을 제공하며, 포항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