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제340회 영도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도구의회 김지영 의원(영도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구민들의 열망과 참여 속에 다양한 문화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온 영도문화도시 사업의‘일몰(종료)' 결정을 철회하고 정책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김지영 의원은 “영도구가 본 사업의 지속성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면 일몰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문화도시 사업의‘스텝업’ 또는 ‘유지’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내년도 사업에 최소한의 예산이라도 배정했어야 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도구는 문화도시 사업의 업적이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간 문화도시센터장을 다루기 어려웠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했으며 이는 주민과 민간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역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하겠다”는 것으로 심히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행정적 평가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임을 기억해야 하며, 문화도시 사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이라는 영도구의 입장을 주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