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청도군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직불금 지급대상 1만2백여농가에게 147억원을 11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청도군은 지난 2월부터 4월말까지 읍·면을 통해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받았고 소농직불금 지급대상 6,430농가에 76억원, 면적직불금 지급대상 3,812농가에 71억원을 지급한다. 특히 지난해 대비 소농직불금 16억원이 증가했는데 소농직불금이 지난해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되어 소농직불신청이 증가 한 것으로 보인다. 소농직불금은 중소농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면적 0.5ha이하의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 유형이다.
청도군은 “공익직불금이 지급되어 올해 일조부족,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익직불금 지급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