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청도군 화양읍에서 지난 26일에 발생한 눌미리 화재 현장에 청도군 수난구조대 회원 1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화재로 전소된 각종 농업용 기자재 등 5톤 여 가량의 화재 폐기물 철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재피해자 황**씨는 “수난구조대 회원들께서 이렇게 내 일처럼 도와주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큰 위안과 힘이 됐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종록 수난구조대장은 “우리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미력하나마 조금의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라며,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동명 화양읍장은 “화재 가구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수난구조대 김종록 대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피해가구가 신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평소에도 청도군 수난구조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봉사,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 등 여러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